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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분기 몸집 불렸지만 이익 줄었다…"늘어난 인건비 탓"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진욱 기자 2019.11.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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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출 71%…인건비 전년비 두배 이상↑





펄어비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줄었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개발인력에 대한 인건비 탓이다.

펄어비스는 8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44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4.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4.5% 줄었다.

실제 올 3분기 영업비용 중 인건비는 2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8억원 대비 124.7% 증가했다. 올 3분기 펄어비스 전체 인원은 1151명(개발 709명, 비개발 4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0명(개발 347명, 비개발 223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은 71%에 달했다. 펄어비스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플랫폼 다각화와 서비스 지역 확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렸다.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는 지난 8월23일 북미·유럽 외 일본, 한국, 호주에 출시되며 콘솔기기 매출에 기여했다. 콘솔 플랫폼의 매출 비중이 전체 12%를 차지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사전 예약을 지난 9월 27일 시작해 현재까지 250만명 이상을 모았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다만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매출이 초기 출시 효과가 사라지면서 다소 주춤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14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신작 4종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섀도우 아레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다음달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보유 IP의 지속적인 가치 제고는 물론, 섀도우 아레나, 플랜 8, 도깨비, 차세대 플래그쉽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붉은사막' 등을 통해 이용자와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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