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4% 올랐다. 중구(0.29%) 강남구(0.28%) 영등포구(0.23%),송파구(0.22%) 순으로 상승폭이 높았다.
중구는 직장인 수요 및 중소형평형의 실수요자가 꾸준하며, 서울지하철 3·5·6호선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라 전세수요, 매매수요가 많은 편이지만 매물이 부족해 높은 호가에도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0.07% 올라 17주째 꾸준히 상승 중이다. 강서구(0.27%) 송파구(0.22%) 강남구(0.16%) 양천구(0.13%) 등이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로 집계됐다. 경기는 0.05% 올랐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4%)는 대전 0.20%, 대구 0.05%, 울산 0.02%의 상승률 보였다. 광주(0.00%)는 보합, 부산(-0.01%)은 소폭 하락했다. 기타 지방(-0.04%)은 전주대비 내렸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3% 올랐다. 수도권(0.05%)과 5개 광역시(0.04%)는 상승했고 기타 지방(-0.01%)은 하락했다. 경기(0.04%)와 5개 광역시 대전(0.14%) 대구(0.08%) 울산(0.02%)은 상승한 반면 광주(0.00%)는 보합, 부산(-0.01%)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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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매수우위지수는 52.2를 기록해 전주(52.0)에 이어 미미하게 상승했다. 서울은 전주(114.5)대비 114.1로 주춤했다. 강남 11개구는 지난주(104.8)보다 소폭 상승한 108.5를 기록했고, 강북 14개구는 119.0으로 지난주(123.0)보다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