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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그룹 아이즈원·엑스원 지상파 출연 금지' 靑 청원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19.11.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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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 PD '프로듀스48',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혐의 인정

/사진=김휘선 기자/사진=김휘선 기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을 제작한 안준영 PD가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이들의 지상파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작그룹 ****·***의 지상파 출연을 금지시켜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익명 처리된 부분은 프로듀스48로 데뷔한 그룹 아이즈원(IZ*ONE)과 프로듀스X101으로 탄생한 엑스원(X1)으로 추정된다. 그룹명은 국민청원 게시판 규정에 따라 관리자에 의해 익명 처리됐다.

청원인은 "순위 조작 의혹으로 구속된 안** PD가 40차례 접대를 인정함으로써 두 시즌에 걸친 조작을 시인한 상황"이라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조작으로 데뷔한 ****(아이즈원)이 컴백을 목적에 두고 있다"고 썼다.



이어 "데뷔와 동시에 조작 의혹이 돌았던 ***(엑스원)의 지상파 출연은 막혀 있으나 같은 방식으로 데뷔한 ****(아이즈원)은 멀쩡하게 컴백을 준비하며 각종 지상파 예능에 출연할 예정"이라며 "이는 후에 ***(엑스원)의 지상파 출연 또한 용인하는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작그룹 ****·***의 지상파 출연을 금지시켜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작그룹 ****·***의 지상파 출연을 금지시켜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그러면서 "순위 조작은 그동안 열성적으로 '프로듀스***'을 시청했던 국민들을 우롱한 일"이라며 "이것은 사회에서 만연한 채용비리 혹은 취업사기와 완전히 같은 맥락의 죄"라고 비판했다.

청원인은 "조작으로 인한 수혜자와 피해자가 명백한 상황에서 보란듯이 멀쩡하게 활동하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며 "****·***(아이즈원·엑스원)의 SBS, KBS, MBC 출연을 금지해달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에는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1100명이 동의했다.


한편 안 PD가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한 뒤 그룹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예정이었던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이미 녹화를 마친 tvN '놀라운 토요일', MBC '마리텔V2', JTBC '아이돌룸' 등 방송 여부도 불투명하다.

엑스원 측은 "예정된 일정에서 아직 변동 사항은 없다"며 "오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 참석과 관련 변동사항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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