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인천공항-포틀랜드공항 간 마케팅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커티스 로빈홀드 포틀랜드항만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양사는 인천-포틀랜드 직항 신규노선을 확대하고,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여객과 환승객을 늘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포틀랜드공항과 협력으로 북미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인천공항 미주 환승여객 증대 등 성과를 기대한다.
현재 포틀랜드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잇는 직항노선은 델타항공의 일본 나리타-포틀랜드 노선(주7회)가 유일하다. 델타항공은 내년 3월부터 이 노선을 하네다-포틀랜드 노선으로 변경해서 운항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에 맞춰 적극적인 신규노선 유치 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공항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해서 항공 네트워크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