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0’이 예측한 이들 세대의 중심 키워드는 ‘다만추 세대’다. ‘다양한 삶을+만나는 것을+추구하는+세대’라는 의미로 그들 자신뿐 아니라 주변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후렌드’(Who+Friend), ‘선취력’(먼저 취하는 능력), ‘판플레이’(놀거리 집합), ‘클라우드 소비’(어디서나 연결된 소비) 등도 Z세대가 드러내는 중요 키워드들이다.
이들은 ‘귀한 자식’으로 태어나 SNS에 능통한 1인 가구의 삶을 산다. 낯설지 않은 외모지상주의 시대를 거쳐 성장했기에 화장품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지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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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과 저가 상품을 동시에 소비하고 혼자 살지만 외로운 건 싫어 반려동물의 집사가 되길 기꺼이 자청한다. 레깅스를 일상 아이템으로 입으며 편의점 제품과 가정 간편식을 누구보다 사랑한다.
이들은 남이 아닌 자신의 만족을 위해 치장하고(‘뷰티’) 이전보다 훨씬 더 이미지에 반응하며(‘패션’) 트레이너의 ‘잔소리’ 서비스를 사는(‘스포츠’) 등 과거의 눈으로 보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면모를 과감히 드러낸다.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0=대학내일20대연구소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364쪽/1만7000원.
◇90년대생 소비 트렌드 2020=곽나래 지음. 더퀘스트 펴냄. 294쪽/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