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스코리아가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했으며, 3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예년 3분기 매출 중 역대 최고치는 지난 2017년 3분기 61억원대였다.
이로써 올해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9억 2,740만원, 순이익은 3억 1,735만원이다.
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채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더 높은 온라인 매출 비중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또한 오프라인 매장을 체험 공간으로 리뉴얼하고 제품군을 확장한 것도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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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스코리아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도 계속 출점하고 있다. 3분기 중 4곳을 추가 출점해 11월 현재 오프라인 매장이 56개에 이른다. 지난 9월 스타필드시티 부천점, 세이백화점 대전점을 열었고, 10월에는 마리오아울렛, 스타필드 명지점 등을 오픈했다.
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매장 규모에 따라 상권별로 운영 전략을 차별화 하고 있다"며,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리뉴얼 오픈하는 등 지속적으로 유통망 효율화 작업 벌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