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마카오 국제공항면세점 영업시작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2019.11.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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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면세점이  7일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독자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호텔신라 TR부문장 한인규 사장(사진 오른쪽)과 TR부문 지원팀장 김준환 상무(사진 왼쪽) 등 경영진이 영업을 시작한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이 7일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독자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호텔신라 TR부문장 한인규 사장(사진 오른쪽)과 TR부문 지원팀장 김준환 상무(사진 왼쪽) 등 경영진이 영업을 시작한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이 이달 7일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독자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신라면세점은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전체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노스사이드(North Side)' 권역 1122㎡(약 339평)를 이날부터 2024년 11월까지 5년간 운영한다. 신라면세점은 이 권역에서 5년간 총 6억달러(7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은 노스 사이드와 사우스사이드(South Side, 킹파워·CDFG 합작운영) 등 크게 2개 권역 2252㎡(681평) 규모로 운영되며, 지난해 1억 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세계 70위권 공항면세점이다.

마카오 국제공항은 연간 8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향후 성장성이 높은 지역이다. 호텔신라는 마카오 국제공항 이용객의 80% 이상이 범(汎) 중국계인 점을 고려해 해외 명품 브랜드뿐 아니라 국산 화장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목을 구성하는 등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은 1조원 규모로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에서는 가장 많은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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