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775가구 입주자 모집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19.11.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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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청년 유형, 13일 신혼부부 유형 접수시작

사진= LH사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3775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보수하거나 재건축한 뒤 저소득 가구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887가구는 만 19~39세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임대보증금 최소금액을 100만원으로 책정해 목돈 마련 부담을 줄였다.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져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Ⅰ유형(다세대주택 등) 1895가구, 올해 첫 도입된 Ⅱ유형(아파트·오피스텔 등) 993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Ⅰ유형은 Ⅱ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며 Ⅱ유형은 Ⅰ유형에 비해 완화된 소득기준이 적용돼 상황에 맞게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청년 유형은 이날부터, 신혼부부 유형은 오는 13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주택 소재지 및 세부 임대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는 청년·신혼 매입임대 유튜브 영상 공모전도 개최한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매입임대주택 신청후기나 경험담 등을 10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뒤 신청서에 해당 영상의 URL을 기재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다. 12월 중 결과가 발표된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 2명에 상금 100만원, 장려상 5명에 상금 50만원이, 참가자 전원엔 모바일 커피교환권이 각각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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