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3Q 기대부합 안정성장, 4Q 이익 12% 성장 기대-유진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11.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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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6일 레이언스 (9,000원 0.00%)가 3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1만1800원이다.



박종선 연구원은 "3분기 잠정 매출은 321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 3.1% 늘었다"며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바텍을 통해 판매하는 IOS(구강내 센서)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51.1% 늘었고 그간 부진했던 TFT 디텍터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며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그간 부진했던 IOS 매출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이며 특히 덴탈용 IOS와 동물용 IOS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TFT 디텍터 매출이 덴탈과 산업용에서 부진함에도 메디컬 부문에서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성장을 견인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4분기에도 매출 304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12.3% 늘며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TFT 디텍터 시장의 치킨게임이 마감되면서 레이언스 실적이 점차 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열사 바텍 이외에 다른 제조사에도 CMOS 기술 기반 덴탈용 디텍터와 IOS 공급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목표가 1만6000원을 유지하고 상승여력 35.6%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한다"며 "현재 주가는 당사 추정 올해 EPS(주당순이익) 1079원 기준 10.9배 수준으로 국내 동종업계 평균 18.2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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