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82억원 지원 '강소기업 100' 경쟁률 10 대1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9.11.06 06:00
글자크기

100개사 선정에 1064개사 신청…향후 5년 간 전주기에 걸친 지원

최대 182억원 지원 '강소기업 100' 경쟁률 10 대1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이하 강소기업 100) 선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지난 1일 마감한 결과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를 신청한 중소기업은 1064개사이며 중기부는 이 가운데 100개사 가량을 다음달까지 강소기업 100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업체별로 최대 182억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업은 기술분야 기준으로 기계금속 △23.0%(245개) △전기·전자 20.3%(216개) △반도체 15.9%(169개) 순의 비중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 40.0%(426개) △경남 8.0%(85개) △서울 7.5%(80개) 순이었다.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경기권에 많이 분포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유가증권(코스피) 상장사 2개, 코스닥 상장사 72개, 코넥스 상장사 7개도 이번에 신청했다.



강소기업 100은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첫 사업에 해당한다.

김영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많은 기업들이 강소기업에 선정되기 위해 신청해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