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제주한라병원, 중증외상간호 특별교육과정 관련 MOU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11.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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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제주한라병원, 중증외상간호 특별교육과정 관련 MOU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제주한라병원과 원스탑서비스센터 회의실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중증외상간호 특별교육과정 교육 및 취업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준 총장, 김영식 LINC+사업단장, 이우숙 간호대학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제주한라병원 권오상 권역외상센터장, 정선경 행정부국장, 조현민 대한외상학회 이사장(현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 과장)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생 공동 선발 △교육과정의 개발 및 편성 △교육과정 운영 시 현장전문가 참여 △권역외상센터 현장실습 등 중증외상간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운영에 상호협력한다.

대구과학대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지난 2016년 간호계 전국 최초로 '중증외상간호 특별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학부과정에서 간호사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고난도의 외상간호를 학부 졸업 전 학습하고 실습·체험함으로써 외상센터에 입사하는 신규 간호사의 임상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제주한라병원 권오상 권역외상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제주시 및 도내 인근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고 쾌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중증외상간호 특별교육과정과 함께 외상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위한 외상팀 구축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외상간호 특별교육과정생이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의 든든한 간호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의료인으로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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