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올, 샤넬 2019 F/W 컬렉션
'벨트'는 하의의 허리선뿐만 아니라 원피스, 니트, 코트 등의 위에 착용해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단조로운 디자인의 의상에 포인트를 더하기도 한다.
◇니트+플리츠 스커트, 카디건·재킷과도 어울려
/사진=아이젤, 샤넬, 알렉산더 맥퀸
슬림한 카디건을 입었다면 벨트도 허리의 가장 잘록한 부분에 딱 맞게 착용한다. 재킷이나 코트는 단추를 잠그기 보다 앞을 가볍게 교차하듯 여민다. 벨트를 타이트하게 착용했을 때 보기 싫게 구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맥시원피스+재킷, '빅벨트'가 대세
/사진=보테가 베네타, 짐머만, 머니투데이 DB,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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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이 넓은 벨트를 맥시 원피스에 매치해 허리를 강조하는 연출법이 유행이다. 허리를 강조해 마치 코르셋을 한 듯한 느낌도 난다. 디올, 펜디 등은 벨트백을 납작하게 디자인해 멋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맥시 원피스는 자칫 리조트 룩처럼 보일 수 있다. 허리에 넓은 벨트를 하고 깔끔한 블랙 슈즈를 착용하면 금방 오피스 룩으로 활용 가능하다. 겉에 깔끔한 블레이저 재킷을 걸치면 더욱 차분한 느낌을 낸다.
◇재킷·코트, 다양한 너비 벨트로 포인트
/사진=지미추, 지방시, 아크네 스튜디오, 샤넬
벨트는 검은색이 다양한 의상과 어울려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다. 조금 더 감각적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아이템을 비슷한 계열의 색으로 맞추는 '톤 온 톤'을 기억하자.
꼭 가죽 벨트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샤넬이나 가브리엘 허스트처럼 보석이나 체인을 장식한 벨트는 좀 더 드레시한 룩을 연출할 때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