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펫통령 강형욱(왼쪽)씨와 모델이 스마트홈 펫케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농림축산검역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비율은 약 24%다. 반려동물 시장 확대는 전세계적 트렌드다. 반려동물용품연합(APPA)은 미국의 반려동물에 대한 총지출이 10년 전 대비 66% 증가해 올해 기준으로 70억달러(약8조원)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인가구나 맞벌이 부부 등 반려동물을 홀로 집에 두는 시간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한 원격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에선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펫케어 서비스를 내놨다.
CCTV(폐쇄회로TV) 맘카는 360도로 회전하며 파노라마 영상을 촬영해 반려동물을 한 눈에 살펴보고 녹화할 수 있다. 또 화장실과 밥그릇이 있는 장소 등에 몇 번이나 드나들었는지를 체크해 행동 패턴으로 분석하는 리포트도 받아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스마트홈 펫케어 홍보대사를 맡은 '개통령' 강형욱씨는 "분리불안이 있는 반려동물들의 경우 홀로 남았을 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맘카 CCTV의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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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피트니스는 휴대폰 앱으로 로봇을 직접 조정해 반려동물과 함께 놀아줄 수 있다. 반려동물이 홀로 있을 때도 시간을 설정해 놀아주거나 간식을 줄 수 있다. 수면등은 집에 남겨진 반려동물을 위해 휴대폰 앱으로 은은한 조명을 켜주는 것은 물론 안정감을 주는 음악으로 정서 관리를 하는 기능이 있다. 플러그나 멀티탭, 전열기구 등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전자제품을 원격으로 끌 수 있어 부재중 안전관리에도 용이하다.
아울러 펫케어 서비스에 가입하면 △DB손해보험의 반려동물 배상보험 △몰리스펫샵 펫호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무료 혜택을 추가 요금없이 누릴 수 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스마트홈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제는 반려동물의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까지 신경쓰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어 스마트홈 펫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펫케어를 업그레이드하고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주가 모두 행복한 문화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