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벤츠는 전년 같은 달(6371대)과 비교해도 26%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7707대로 올해 기준 최다 판매를 기록한 지난 9월 판매량보다도 4.1%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달 벤츠의 수입차 시장 월 판매 점유율도 36.3%에 달했다.
벤츠의 질주 배경에는 'E클래스'가 있었다. 지난달 E클래스의 두 모델 'E300'과 'E220d'는 각각 773대와 729대를 판매해 베스트셀링카 2, 3위에 올랐다. 1위는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1394대)였다. 판매 순위 1~10위로 보면 벤츠 모델만 6종이 포함됐다.
올 1~10월 누적 판매량 1위도 'E300'이었다. 1만3344대를 판매해 단일 모델로 유일하게 1만대 벽을 넘겼다. 2위 역시 'E300 4매틱'으로 9344대를 판매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월 판매량 2위는 BWM(4122대)가 차지했다. 이어 아우디가 2210대를 판매해 3위에 올랐다. 이어 지프는 1361대로 4위, 940대를 판매한 볼보가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