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티에 따르면 우모의 리차드 로튼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이 최근 프랑스에서 티에리모린 회장과 함께 만나 카메라의 유럽 시장 진출 및 신규시장개척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티에리모린 회장은 유럽 내 펀드를 통한 투자·시장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유럽의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거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등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 본사를 둔 우모는 자율주행차량에 필수적인 3D지도와 운행 데이터들을 수집해 만드는 플랫폼 구축 전문 기업이다. 자율주행 차량이나 지능형 물류 서비스, 인공지능(AI) 등 급성장하는 미래 사업분야에 필요한 중요한 기술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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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티에리모린 회장은 취임 이후 에이치엔티의 기존 사업부터 회사가 최근까지 인수한 우모, 엠디이의 프로젝트를 꼼꼼히 체크하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한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ADAS 및 라이더 기반 안전 시스템 구축과 자율주행을 위한 부품 공급 및 완성차 제작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매출 구조를 확립하고, 회사가 보유한 뛰어난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먼저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