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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美 기업과 아토피 치료제 CMO 추가 계약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19.11.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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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개발 성공 시 최소보장 금액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395,000원 1000 -0.2%)는 미국 아이크노스 사이언스(Ichnos Sciences)사와 아토피 치료제 의약품위탁생산(CMO)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크노스 사이언스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기업으로 다양한 후보물질 연구를 통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이크노스 사이언스가 개발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 3상 진행용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두 회사가 맺은 100억원 규모의 기존 계약에 63억원 규모의 추가생산 계약물량을 반영해 체결한 것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이크노스 사이언스는 2017년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본 계약을 맺고 이번 추가 생산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에서 아토피 치료제 개발 성공 시 최소보장 금액 증가 관련 조항도 새롭게 이끌어냈다. 최소 보장금액은 1510만달러(약 163억원)다. 내년에 고객사가 아토피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면 최소보장 계약규모는 6644만달러(약 715억원)로 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이크노스 사이언스 아토피 치료제가 출시되고, 수요가 증가할 경우 상업공정을 3공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최소보장 계약금액도 추가될 수 있다.


영국의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회사인 글로벌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미국 등 7개 주요국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11.1%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7년까지 183억달러(약 2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사에 우수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수주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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