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두 회사가 맺은 100억원 규모의 기존 계약에 63억원 규모의 추가생산 계약물량을 반영해 체결한 것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이크노스 사이언스는 2017년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본 계약을 맺고 이번 추가 생산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이크노스 사이언스 아토피 치료제가 출시되고, 수요가 증가할 경우 상업공정을 3공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최소보장 계약금액도 추가될 수 있다.
영국의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회사인 글로벌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미국 등 7개 주요국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11.1%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7년까지 183억달러(약 2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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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사에 우수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수주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