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3분기 수익성 둔화 목표가↓-유안타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1.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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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5일 메리츠종금증권 (6,100원 ▼200 -3.17%)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수익성 둔화가 반영됐지만 자산 건전성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이자부자산 감소에 따른 성장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이익 866억원은 당사 추정치(1099억원)을 하회한다"며 "트레이딩과 상품손익이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의 경쟁력인 이자손익은 추정치를 소폭 상회하는 견조한 수준이지만 수수료수익이 예상보다 더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8%로 전년 동기대비 전기 대비 늘었는데 자산건전성 악화의 단초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요주의 또는 고정이하로 분류된 여신들 전부 담보대출이고 6건 건별 개별 이슈이기 때문에 시스템 리스크를 반영하는 것도 아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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