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초등 전과목 AI학습 플랫폼에 담았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9.11.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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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전과목 스마트러닝 플랫폼 '웅진스마트올'…AI학습 기술 집약

웅진씽크빅 전과목 AI학습 플랫폼 ‘스마트올’ 이용 모습. /사진제공=웅진씽크빅웅진씽크빅 전과목 AI학습 플랫폼 ‘스마트올’ 이용 모습. /사진제공=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 (2,360원 ▼10 -0.42%)은 초등학교 전과목을 옮긴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기존 방문 대면 관리 중심의 사업 영역을 온라인과 비대면 학습 관리 사업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웅진스마트올은 40년간 축적된 웅진씽크빅의 학습 콘텐츠와 경험, 업계 최대 규모인 약 500억건의 학습 빅데이터를 집약한 AI학습 플랫폼이다.

지난해 말부터 비대면 초등 전과목 스마트러닝 시장 진출 계획을 추진해왔다. 학령인구 감소 속 디지털 학습 콘텐츠 수요와 비대면 학습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해서다.



현재 국내 비대면 초등 전과목 스마트러닝 시장은 연 2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아이스크림에듀, 천재교육 등을 주축으로 지난해까지 3년 평균 약 25%씩 성장했다. 내년에는 3500억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선보인 웅진스마트올은 기존 AI학습 플랫폼보다 고도화된 성능을 표방한다. 학생 개개인에 최적화 된 AI맞춤 학습, 올바른 학습 습관 및 자기 주도 학습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웅진씽크빅은 앞서 AI학습코칭, AI수학, AI독서케어 등을 실리콘밸리 에듀테크기업인 '키드앱티브'와 개발, 출시했다.



웅진스마트올은 교과 진도, 학습 성과 및 이해도 정도 따라 학습 수준과 진도를 매일 편성해 학생 개개인에 최적화 된 학습 커리큘럼을 제시한다. △오늘의 학습 △오늘의 미션 △과목별 맞춤 코스 △난이도별 문항 △학습 현황 △수학·영어 마스터 △백과사전 등의 서비스로 구성됐다.
스마트올 'AI오늘의학습' 화면 /사진제공=웅진씽크빅스마트올 'AI오늘의학습' 화면 /사진제공=웅진씽크빅
기존의 AI학습코칭 플랫폼도 접목했다. 학습 습관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선하는 'AI공부친구'와 오답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AI오답노트'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올 선생님이 직접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학습설계와 동기부여를 돕는다. 학습 기간·단원별 학습 결과를 분석하는 'AI분석지'와 초등 교과 과정에 필요한 '필독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웅진스마트올은 스마트올 전용 학습 패드와 초등 학습과 독서에 최적화 된 스마트올 전용 거치대로 구성됐다. 김영진 웅진씽크빅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스마트올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환경과 진도, 역량 등에 맞춘 최적의 학습 플랫폼"이라며 "가장 완성된 AI학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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