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민식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4일 푸드나무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영업이익 측면에서 3분기부터 일시적인 성장률 부진을 딛고 다시 성장 궤도에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연구원은 푸드나무 3분기 매출액을 182억원(yoy +26%)으로, 영업이익은 15억원(yoy -17%)으로 전망했다. "여름에 주로 소비되는 닭가슴살의 계절성을 무시한 매출액 성장성이 눈에 띈다(매출액 3Q19 182억원 vs 2Q19 167억원)"는 설명이다.
신규 플랫폼인 피키다이어트(pickydiet)의 경우 구매력이 높은 3040 여성을 타겟으로 정보 큐레이션 및 다이어트 용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로, 최근 급격한 트래픽 상승이 관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당순이익 EPS 추정치를 969원에서 1,042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역시 1만 9,000원에서 2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 연구원은 "추정치에는 반영하지 않았지만 향후 기대할만한 요인은 ▲20~40억 가량의 군납 결과 발표가 4분기 예정돼 있다는 점 ▲윙입푸드와 업무협약으로 2020년 중국향 수출 증가세가 기대된다는 점 ▲2분기 일회성비용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PER 17배에 거래되고 있어 성장성 대비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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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