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바이오는 미국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에 지분투자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된 금액은 650억원 규모로 에이비프로의 100% 미국 자회사인 에이비프로바이오 인터네셔널(Abprobio international)이 미국 에이비프로 신주 발행에 350억원, 이안 첸과 유진 첸이 보유한 구주 취득에 300억원을 투자한다.
에이비프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ABP-100과 황반부종 및 황반변성을 적응증으로 하는 ABP-201의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ABP-100은 내년 전반기에 1a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이비프로는 나스닥 상장을 위해 이미 글로벌 투자은행 UBS와 웰스파고와 상장관련 논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상장 요건을 검토한 결과 에이비프로 나스닥 상장은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바이오 사업은 한 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상을 위한 자금조달 뿐 아니라 바이오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된 에이비프로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어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나스닥 상장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에이비프로에 대한 지분가치 상승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