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만8789가구 일반분양…지난해 대비 두배 ↑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1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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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시행 여파로 11월 분양 예정 단지 늘어나

/자료 제공=직방/자료 제공=직방


이달 분양 물량이 지난해 11월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관측이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71개 단지, 총 가구수 5만5616가구 중 3만8789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비 총 가구수 3만3272가구(149% 증가), 일반분양 2만2690가구(141% 증가)가 더 분양할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6개월 유예되면서 지난달 분양이 예정된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 23개 단지, 2만2668가구 중 12개 단지, 1만5090가구가 이달로 분양을 연기한 영향이다.



먼저 서울에서는 10개 단지, 374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홍은동 제2주택을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는 홍은동제2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현대건설 (34,600원 ▼200 -0.57%)이 시공한다. 서대문구 홍은동 338-5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총 623가구 중 3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9~84㎡(이하 전용면적)로 구성돼 있다.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꿈의숲한신더휴'는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에 들어선다. 총 203가구 중 117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5~84㎡로 조성된다.

경기도에서는 21개 단지, 2만1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e편한세상초지역센트럴포레' '수원하늘채더퍼스트1·2단지' 등이다. 지방은 광주(4613가구) 대구(3389가구) 울산(2791가구) 등에서 비교적 많은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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