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윤석열, 잘하고 있다…조국 수사 원칙대로 한 것"

머니투데이 최경민 유효송 기자 2019.11.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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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윤석열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1.01.  jc4321@newsis.com【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1.01. [email protected]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독립적으로 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1일 국회에서 진행된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에 대해 "검찰이 법과 원칙대로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실장은 "윤 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하는 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며 "그렇지만 검찰 내부 개혁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윤 총장이 잘 하고 있는데 공수처가 왜 필요한가"라는 취지로 질의하자, 노 실장은 "문재인 정권 하에서는 그렇지만 앞으로 들어설 정권에 따라서는 그것을 보장할 수 없다"고 답했다.

노 실장은 "노무현 정권 때도 민주주의가 후퇴할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검찰 개혁을 제도적으로 완료해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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