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군견에 훈장 수여' 합성사진 게재…왜?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19.11.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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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견 '코넌',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 참여…트럼프 "미국의 영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군견 ‘코넌’(Conan)에게 메달을 걸어주는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을 올렸다.<br>
 / 사진제공=트럼프 대통령 트위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군견 ‘코넌’(Conan)에게 메달을 걸어주는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을 올렸다.
/ 사진제공=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에 참여했던 군견에 훈장을 수여하는 내용의 합성 사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군견 ‘코넌’(Conan)에게 메달을 걸어주는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베트남전 참전병사에게 명예훈장을 걸어주는 사진을 기반으로 미국 매체 데일리와이어가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군견을 두고 “미국의 영웅”(AMERICAN HERO)이라는 메시지를 짧게 올린 후 “살아있는 버전의 코넌이 다음주쯤 백악관을 방문하기 위해 중동을 떠난다”고 재차 적었다. 이어 “데일리와이어에 고맙다”며 “매우 귀여운 창조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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