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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53주년, 조현준 회장 "숲을 보는 자세로 100년 가자"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19.11.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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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효성인상 권상환·이건필·장진호…30년 근속상 최송주·정홍준 수상

조현준 효성 회장(가운데)과 30년 장기근속상 수상자 효성첨단소재 최송주 상무(왼쪽), 효성티앤씨 정홍준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효성조현준 효성 회장(가운데)과 30년 장기근속상 수상자 효성첨단소재 최송주 상무(왼쪽), 효성티앤씨 정홍준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효성




"나무만 보는 자세로, 그간 해왔던 기술과 경험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숲을 보는 경영자세로 100년의 효성 역사를 이룩하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1일 마포 본사에서 열린 5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하고 "세상의 변화를 폭 넓게 보고 대처하자"고 당부했다.

효성은 오는 3일 창립 53주년을 맞는다. 조 회장은 "전세계는 4차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융합으로 새로운 고객가치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효성은 지난 1966년 11월 3일 만우 조홍제 회장이 그룹의 모태가 된 동양나이론을 설립한 이후, 53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에서 일으키고 있다.

효성은 이제 세계 30개국 100개 이상의 제조 및 무역법인을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100년 효성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술경영을 중심으로 탄소섬유, 폴리케톤 등 신소재를 직접 개발,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10년 이상 장기근속 근무자를 위한 시상식도 열렸다. 효성첨단소재 최송주 상무와 효성티앤씨 정홍준 상무 등이 3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총 550명이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3분기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마케팅 부문에서 효성티앤에스 권상환 상무와 효성중공업 이건필 과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신시장 개척과 신규고객 유치를 통해 매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부문에서는 GST(Global Safety Textile) 중국법인의 장진호 대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대리는 에어백 공정기술을 개선해 불량율을 낮추는 등 품질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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