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에스에이, 로맨스 IP로 글로벌 OTT 주목받나 '상승'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1.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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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에이 (95원 ▼200 -67.80%)가 로맨스 레이블 '스튜디오 그린라이트'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다.



1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이에스에이는 전일대비 4.05% 오른 45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이에스에이가 초록뱀 (5,400원 ▼250 -4.42%)미디어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투자회사(JV) '스튜디오 그린라이트(이하 그린라이트)'를 통해 급성장 중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ver The Top) 시장을 공략한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덕분이다.



그린라이트는 로맨스 장르의 웹툰, 웹소설 원작에 기반한 콘텐츠를 전문 기획·개발하는 전문 프로덕션이다. 지상파, 케이블 및 종편 드라마뿐만 아니라 OTT, 동영상 플랫폼에 최적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그린라이트의 지분 75%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는 이에스에이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웨이브 등 격화되는 OTT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저작권 확보 및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국내외 판권 사업 영역도 넓힐 방침이다.

이에스에이 관계자는 "이미 국내 유명 웹콘텐츠 제작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우수한 웹툰, 웹소설 원작을 확보하고, 투자 추가 콘텐츠 확보를 늘리는 등 다양한 콘텐츠 기획·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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