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01일(09:43)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시노펙스 (8,830원 ▲280 +3.27%)가 신규 전장부품인 '차량용 터치 모뮬 및 스위치 센서' 양산에 돌입했다. 스마트폰 부품에 이어 전장부품으로 사업 포트폴라오를 확대해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시노펙스가 공급하는 전장부품은 '터치 모듈'과 '스위치 센스' 두 가지다. 현재 동시 양산에 들어간 강태다. 터치 모듈은 'AVN(Audio Video Navigation)' 컨트롤용 콘솔모듈용으로 제작하고 있다. 지난 4년여 동안 개발에 참여해 올해 국내 차량으로는 최초로 적용했다. 이 터치 모듈을 구동하기 위한 부품인 스위치 센서 역시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적용했다.
시노펙스는지난 2015년부터 차량용 터치 모듈과 스위치 센서 등 자동차용 부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해 2월 부품개발에 성공하면서 SQ인증을 준비한 끝에 지난 9월에 신규 SQ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민철홍 시노펙스 중앙연구소장은 "터치 및 압력 센서 등의 정밀전자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부품에 이어 전장부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을 확대함으로써 기업 성장의 또 다른 발판을 마련한 데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완성차 업체와의 협의도 곧 마무리 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고객사 및 매출 증가도 전망되며 그 외의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공략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