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인터로조는 지난 3분기 매출 260억원(+40.1%,YoY), 영업이익 65억원(+82.0%, YoY)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안 연구원은 "이처럼 국내외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82% 성장하면서 분기별 실적 확대가 뚜렷하게 이루어졌다"면서, "인터로조는 서클렌즈 부문에서만 7~8개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난시교정 및 실리콘 하이드로겔 제품 등 국내외 경쟁사 대비 많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제품 차별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은 투자매력을 높여주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올해 인터로조 연간 실적을 매출액 936억원(+17.9%, YoY), 영업이익 231억원(+34.9%, YoY)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에 이어 4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매출액은 신제품 효과가 이어지면서 7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며 중국은 11월 광군제 효과로 30억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실적 모멘텀과 함께 인터로조는 해외시장에서의 ODM 확대를 위해 신공장 증설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캐파 확장을 통한 대량생산체제 구축으로 중장기 성장동력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인터로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1,3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