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국내·일본 매출증가 호실적-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11.0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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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콘택트렌즈 업체 인터로조 (24,900원 ▼4,650 -15.74%)에 대해 국내 매출 회복과 일본 매출 증가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300원을 유지했다.

인터로조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0.1% 늘어난 260억원 영업이익은 82%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클라렌 제품가격 10% 인상과 지난 6월 출시한 펄렌즈 '아스트라' 신제품 효과가 나타났다. 일본 매출도 고성장을 이어갔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콘택트렌즈 시장 정상화, 꾸준한 신제품 출시, 가격인상 등으로 국내 매출액이 완벽하게 회복됐고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지역에서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콘택트렌즈 시장은 과거 시력교정 용도에서 뷰티 아이템으로 변화했으며 착용주기도 원데이 제품 트렌드로 자리잡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이 중요해졌다"며 " 인터로조는 서클렌즈 부문에서만 7~8개 디자인을 제공하고 난시교정 및 실리콘 하이드로겔 제품 등 국내외 경쟁사대비 많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제품 차별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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