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전경/국회사진취재단
사고 헬기는 31일 오후 9시33분 대구에서 이륙해 11시23분쯤 독도에 도착한 후 환자를 태우고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독도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헬기는 독도 인근 선박에서 사고를 당한 선원을 이송하기 위해 독도로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는 독도 인근 해상에서 환자 후송중 추락한 소방헬기 사고와 관련해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 총리는 "해양수산부장관과 해양경찰청장, 국방부장관은 어선, 상선, 관공선 등 사고주변 해역을 운항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이어 "특히 국방부장관은 야간 수색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명탄 투하 등 모든 지원을 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