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진행된 팬오션의 '씨 구아이바' 호 명명식. 추성엽 팬오션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씨 구아이바' 호 대모인 브라질 발레의 미셸 곤잘레스(오른쪽에서 세번째). /사진제공=팬오션
이번 선박은 2017년 11월 발레와 체결한 6척의 신규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되는 첫번째 선박이다. 앞으로 25년 동안 연간 약 1200만달러(약 140억원)씩 추가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오션은 올해 초 우드펄프 전용선 1차선을 인도받은 뒤, 현재까지 브라질 수자노(SUZANO)와의 장기운송계약 수행을 위해 총 3척의 신조선을 인도받았다. 이에 이번 '씨 구아이바' 호를 포함해 올해에만 총 6척의 선박을 인도받을 전망이다.
2020년에는 수자노 및 발레와의 장기운송계약 수행을 위한 7척의 선박 및 기타 마케팅용 선박 6척을 포함해 총 13척의 선박이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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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명명식을 통해 화주사와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