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톱텍 회장, 섬유공학회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9.10.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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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톱텍 회장(사진 왼쪽)이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9 한국섬유공학회 추계 정기총회'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사진제공=톱텍이재환 톱텍 회장(사진 왼쪽)이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9 한국섬유공학회 추계 정기총회'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사진제공=톱텍


이재환 톱텍 (7,690원 ▼20 -0.26%) 회장이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9 한국섬유공학회 추계 정기총회'에서 섬유분야 기술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톱텍과 자회사 레몬은 고품질의 나노멤브레인을 대량양산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나노 멤브레인은 달걀 속껍질처럼 얇고 가볍지만 방수기능과 통기성이 우수한 특징이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최근 전세계에 론칭한 신상품 '퓨처라이트'의 핵심 소재가 바로 레몬이 생산하는 나노멤브레인이다. 레몬은 노스페이스와 2021년까지 3년간 495만㎡ 이상 나노멤브레인을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레몬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부품소재전문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부품소재전문기업’은 소재 부품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소재 부품 및 그 생산설비의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을 전문기업으로 추천 확인하는 제도다.



레몬은 나노멤브레인을 적용한 숨쉬는 생리대 '에어퀸'을 올 4월 자체 브랜드로 출시해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호흡기 마스크, 미용 마스크팩, 유아용 기저귀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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