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K "베트남 BIWASE와 환경사업 전략적 협력 추진"

이대호 MTN기자 2019.10.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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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TSK)이 베트남 환경기업 BIWAS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TSK는 지난 24~28일 5일간 베트남 BIWASE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TSK가 수행하고 있는 환경사업을 홍보하고, 각 사의 주요 사업 및 보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TSK 김영석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BIWASE 응웬 반 텐(Nguyen Van Thien) 회장 외 1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영석 TSK 대표이사와 응웬 반 텐 베트남 BIWASE 회장(앞줄 가운데) 등 양사 임직원 / 사진=TSK 제공

BIWASE는 베트남 빈둥성(B?nh Duong)에 위치한 베트남 최대 환경기업으로, 베트남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에 상장돼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상수 공급, △하·폐수 처리, △폐기물 처리 사업 등이 있다.



이는 TSK의 주요 사업분야인 수처리 부문, 폐기물 부문과 비슷하다. TSK의 자회사인 휴비스워터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Ho Chi Minh)에 폐수처리 사업을 수행하는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TSK는 현재 운영 중인 남양주 소재 별내클린센터(폐기물 복합처리 사업)와 화도푸른물센터(하수처리 사업), 울산 소재의 울산이앤피(집단 에너지 사업)와 용암공공폐수처리장(폐수처리 사업), 충주 소재의 센트로(폐기물 최종처분 사업)의 견학을 통해 TSK의 주요 사업인 하·폐수처리, 폐기물 처리,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에 관한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BIWASE에 소개했다.

두 회사는 오는 12월 중으로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TSK 사장은 "양 사의 특징과 강점을 집약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환경사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업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본다"며, "IPO 전까지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TSK가 보유한 플랫폼들을 활용한 신규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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