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내년이 기대된다-메리츠종금증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10.3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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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녹십자 (112,500원 ▲500 +0.45%)에 대해 "내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오세중, 이창석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3609억원(+4.9% YoY), 영업이익 366억원(+30.6% YoY)를 기록,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전년 동기 가다실의 일시적 부진으로 인하여 기저효과 및 독감 4가 백신 비중이 확대되며 백신사업부 +28.2% YoY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국가예방접종사업(NIP)로 4가 독감 백신이 확대되는 경우 추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인슐린 유통계약 해지로 연간 600억원의 매출 부재가 예상되었으나 국내 혈액제제 및 백신이 매출을 매꿔주어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헌터라제와 그린진-에프 중국 허가 신청이 완료돼 각각 2020년 1분기와 2분기에 허가가 예상된다"며 내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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