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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행운, 올해는 실력!" 강소휘가 돌아본 GS의 개막 3연승 [★현장]

스타뉴스 장충=한동훈 기자 2019.10.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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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강소휘. /사진=KOVOGS칼텍스 강소휘. /사진=KOVO




GS칼텍스가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에도 개막 3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팀 분위기는 작년과 사뭇 다르다. 올해는 경기 내용이 질적으로 향상됐다. 팀 내부적으로도 기대감에 차 있다.

GS칼텍스는 30일 장충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1라운드서 IBK기업은행을 3-0으로 셧아웃시켰다. 3전 전승, 승점 9점을 쌓아 1위다. 차상현(45) GS 감독은 "경기가 뜻대로 쉽게 잘 풀렸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주공격수 강소휘(20) 또한 "팀이 더욱 끈끈해졌다"고 기뻐했다.

GS칼텍스는 2018~2019시즌도 엄청난 기세로 출발했다. 3연승으로 시작해 1라운드를 4승 1패로 마쳤다. 하지만 2라운드 2승 3패로 주춤했다. 3라운드서 2승을 추가하고는 5연패에 빠졌다. 정규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는 스스로 느끼는 힘이 강해졌다. 강소휘는 "지금 팀워크가 정말 좋다. 흔들려도 바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이어서 "개인적으로는 국가대표에 다녀 오면서 빠른 서브도 받아보고 높은 블로킹도 뚫어 봐서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라 돌아봤다.


지난해 3연승은 운도 따랐다고 한다. 강소휘는 "지난해에는 운도 좋았다. 일정도 편했다. 이번에는 연승을 갈 수 있는 힘이 세졌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2018~2019시즌 개막 3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렀다. 올해에는 개막전서 우승후보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했다. 두 번째 경기는 김천 원정을 떠나 한국도로공사를 3-1로 꺾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패배를 설욕했다.

차상현 감독도 작년과는 다르다고 봤다. 차 감독은 "지난해에는 이기면서도 우리가 잘해서 이기고 있는 것인가 하는 물음표가 붙었었다. 이고은 세터가 부상을 당하면서 안혜진 세터로 갑자기 바뀌었고 어수선한 가운데에 경기가 잘 풀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우리가 비시즌 내내 준비를 해왔던 부분으로 이루어져 가고 있다. 다음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힘이 생기고 우리 선수들이 성장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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