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조봉래 교수,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교육봉사상 수상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19.10.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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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조봉래 교수,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교육봉사상 수상


인천재능대학교 마케팅경영학과 조봉래(사진) 교수가 3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타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주관의 창립17주년 기념과 '2019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교육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언론·정치개혁과 사회발전·민족통일에 기여하고, 인터넷 언론의 사회적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5년부터 한국인터넷기자상을 시상한 이후 15회째 시상하고 있다.



주요 시상 분야는 언론, 정치, 지방자치, 문화예술, 사회공헌, 교육, 국제교류 등 15개 주요 사회 부문이다.

올해 시상에는 조 교수가 교육봉사상을,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방자치 행정상을, 윌버 치시야 시무사(Wylbur Chisiya Simuusa) 주한 잠비아 대사가 국제교류상 등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교육부와 국무총리실 공직자 출신의 현직 교육자로서, 교육행정·인사·조직의 혁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봉사단 창설, 장애인, 독거노인, 불우학생 30여 년간 후원 등 교육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교수와 같은 고향 함양출신의 박강래 함양신문 서울지사장은 "교육부와 국무총리실이 있는 정부중앙청사를 출입하면서 조 박사는 99명의 방호원들을 한결같은 사랑으로 격려하며, 방호원 공무원으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정부 공무원으로 소문난 공직자였다"며 "서울과기대와 목포대 근무 후 작별의 시간에는 모든 미화원과 직원이 아쉬운 눈물로 송별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 농촌을 위해서도 30여년 간 불우학생 장학금 지원,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을 후원하는 선행을 베풀어 고향 사람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고 덧붙였다.


조 교수는 "41년째 공직을 수행하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현장중심의 감동행정, 혁신행정을 수행했다. 하루 18시간의 일과중 90%는 공무와 봉사에 쓰고, 10%는 자기계발과 가족을 위한 시간에 쓰고 있다"며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신조 아래 공직을 소중한 천직으로 봉직했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1살 때 부친 별세, 15세 때 모친 병환과 별세로 주경야독해 고향 농촌에서 서상상고를 수석 졸업한 후 사관학교 입시 합격과 동시에 결핵성늑막염 발병으로 인해 입교의 영광도 접은 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출발했다.

이어 중앙정부 고위공무원(1급과 2급을 통합한 직급)에 이르기까지 40년간 교육부, 국무총리실 등 중앙부처와 국립 서울과학기술대, 국립 목포대, 인천재능대 등 교육현장에 부임하는 곳마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 봉사행정을 주도하여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1978년 공직 입문 후 대부분을 인사 분야, 비서, 홍보, 감사, 대학정책 분야에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지칠 줄 모르는 배움의 열정으로 서경대 행정학과, 연세대 행정학 석사, 동국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연속 취득했다.

이 외에도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영국 내각사무처CMPS 정부개혁연구과정 수료, 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제정책과정을 수료하는 등 능력중심사회 공직자의 표상으로 알려졌다.

조 교수는 △경남 함양교육청, 서울시교육청 △교육부 인사팀, 감사관실, 장관비서실, 공보관실, 대학정책실 9급~6급, 감사총괄사무관, △한국교원대 기획연구과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비서관, 홍보수석비서관실 행정관, 혁신기획관실 행정관, 총무과장, 인사과장, 교육정책과장, 과학기술정책과장 역임,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위원, 교육부 전문대학정책과장, △국립 서울과기대와 국립 목포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공직을 수행하면서 지난 1993년 이후 26년간 중앙교육연수원, 지방 공무원 연수원, 한국교원대 교장연수원, 한국비서협회, 전국 대학교 등에서 공직자와 교직원, 기업인의 역량강화와 청렴교육, 감사행정 강연을 펼치며 우리나라 2만여 개의 교육기관 부조리 예방과 조직 발전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국가직 5급(예전 행정고등고시) 공무원 공채 면접심사위원의 중책을 다년간 역임하면서 중앙정부의 조직 발전에도 크게 공헌했다. 인천시청과 각 구청 및 인천시교육청의 공무원 공채 면접심사위원, 제안심사위원 등의 역할도 수행하면서 지방자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조 교수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 홍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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