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간편한 클라우드 '칵테일 4.0' 공개…"국내외 입지 강화"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10.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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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기술경쟁력 우위 통해 입지강화"

정철 나무기술 대표가 30일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나무기술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사진제공=나무기술정철 나무기술 대표가 30일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나무기술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사진제공=나무기술


나무기술이 30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 4.0'을 공개하고 국내외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이날 강남구 엘타워에서 '나무기술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서밋'을 개최하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플랫폼 도입이 봇물터지듯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버전의 칵테일 클라우드 출시 배경과 전망을 설명했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나무기술 측은 현재 베타서비스 중인 4.0버전은 그간 나무기술이 축적해온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 경험을 더해 에지컴퓨팅,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제품부문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의 쿠버네티스 소프트웨어 적합성 인증 프로그램을 통과해 기술력을 입증했다고도 덧붙였다.



정 대표는 "현재로서는 해당 분야에서 해외 몇 기업과 나무기술의 플랫폼이 경쟁력이 가장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스마트 팩토리와 물류를 중심으로 한 제조분야부터 유통, 금융,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무기술이 30일 강남구 엘타워에서 개최한 '이노베이션 서밋' /사진제공=나무기술나무기술이 30일 강남구 엘타워에서 개최한 '이노베이션 서밋' /사진제공=나무기술
한편 나무기술은 이날 '나무기술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서밋'을 통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플랫폼 적용방식과 트렌드를 전시·발표했다.

행사에는 △시트릭스 △뉴타닉스 △코오롱베니트 △메가존 클라우드 △LS글로벌 △LG전자 △이노그리드 △다원씨앤에스 △다우데이타 △SK네트웍스서비스 △GS ITM △세중정보기술 등 국내외 클라우드 및 솔루션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제품을 시연했다.


정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활성화되면서 클라우드는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서밋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차세대 기술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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