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이 저술한 '20일의 기적'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카누용산 남북 단일팀의 팀 결성과 훈련, 경기 결과를 현장감 있게 담았다.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은 아시안게임 시작 한달여를 앞두고 결성돼 주목을 받았다. 김 회장은 단일팀 결성부터 대회 출전까지의 훈련 20일 간의 과정을 저술하며 "남북 단일팀 선수들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기적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저자인 김 회장은 대한카누연맹 회장이자 한국코퍼레이션, 한국테크놀로지 (334원 ▲2 +0.60%),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최고 경영자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었고 카누 용선 종목에 남북 단일팀을 출전시켜 종합 대회 사상 최초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