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내성결핵치료제 임상 2a상 결과 발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0.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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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내성결핵치료제 임상 2a상 결과 발표


큐리언트 (4,640원 ▼200 -4.13%)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최대의 결핵학회 WGND(Working Group on New TB Drug)에서 텔라세벡 (telacebec, Q203)의 초기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텔라세벡 임상을 주도한 TASK의 안드레아스 디아콘 교수는 “약 60명 환자를 대상으로 텔라세벡 100mg, 200mg, 300mg을 14일 간 하루 한번 투여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핵균 감소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을 보여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텔라세벡의 임상결과는 최근 출시된 내성결핵 치료제과의 병용처방으로 내성결핵에 대한 치료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뿐만 아니라 결핵연구그룹의 오랜 숙원사업인 범용적 처방(Universal Regimen) 개발의 ‘Missing Link’를 완성할 수 있는 결과다"고 강조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결핵의 범용적 처방법은 일반결핵과 내성결핵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처방법으로 인류보건 측면에서 결핵퇴치의 의미와 함께 상업적으로는 새로운 시장창출이라는 의미가 공존한다"며 텔라세벡의 가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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