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7회 머니투데이 IR대상'에서 정운수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권봉중 KB금융그룹 IR부장,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 김영주 이노메트리 이사,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이사, 김기원 하이트진로 상무, 이혜인 기아자동차 IR팀장, 김광오 효성 부사장, 윤재구 더존비즈온 본부장, 이우현 SK 이노베이션 IR팀장(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종합대상을 수상한 효성은 지난해 지주회사 전환에 맞춰 중장기 IR 전략을 세우고 국내외 투자자들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부사장은 이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당사는 반드시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주주님들께 좋은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영 성과 창출로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효성을 비롯한 IR대상 수상업체들은 CEO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솔직하고 책임감 있게 회사의 경영 성과와 비전을 공유해 시장의 큰 신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의욕을 가지고 시장과 소통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17회를 맞는 '머니투데이 IR대상'은 IR 모범기업의 명예를 높이고 투자자에게 훌륭한 투자 가이드로 위상을 다지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기업은 자본시장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후보기업을 추리고, 각 기업이 제출한 공적조서와 컴플라이언스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위원회의 최종평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