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머신비전 국산화' 라온피플, 국무총리 표창

이대호 MTN기자 2019.10.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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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라온피플 전무가 30일 '2019 첨단소재부품 뿌리산업 기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 사진=라온피플 제공.

라온피플이 AI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AI머신비전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30일 '2019 첨단소재부품 뿌리산업 기술대전'에서 소재·부품 기술개발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9 첨단소재부품 뿌리산업 기술대전'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과 뿌리산업의 자주성을 확립하고, 국산화를 통해 미래 발전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올해는 '기술 속의 기술, 소재강국 부품대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국내외 소재부품, 뿌리기업 및 수요기업, 민간 투자사, M&A 전문가 등 산학연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라온피플은 "외산 주도의 AI 머신비전 산업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솔루션을 100%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해 상용화까지 성공했다"며, "이를 통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영 라온피플 전무는 "라온피플의 핵심가치는 기술로 고객을,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러한 기업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를 이롭게 하는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온피플은 지난 2010년 설립돼 AI 비전 검사 솔루션과 카메라 모듈 검사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개발 공급하고 있는 인공지능 비전 검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10월 1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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