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약세…중국 판호 발급 소식에 게임주'UP'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10.30 09:22
글자크기

[개장시황]코스피, 코스닥 시장서 외인 기관 모두 매도세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 중이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81포인트(0.37%) 내린 2084.88을 기록했다. 개인은 328억원 순매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2억원, 64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 등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 삼성전기 (142,900원 ▼3,800 -2.59%) LG이노텍 (181,300원 ▼5,300 -2.84%) 등은 하락세다. 반면 삼성SDI (401,000원 ▼4,500 -1.11%), LG전자 (91,200원 ▼1,400 -1.51%)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지누스 (12,120원 ▼250 -2.02%)는 코스피 시장 상장 첫 날 강세다. 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실패하며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밴드에 못 미친 가격으로 책정한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8포인트(0.07%) 오른 658.78을 보이고 있다. 개인이 2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억원, 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 종이목재 업종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 담배, 제약, 비금속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이치엘비 (100,000원 ▲2,700 +2.77%), 펄어비스 (28,550원 ▲850 +3.07%), 스튜디오드래곤 (40,500원 ▼350 -0.86%)의 상승세가 부각되고 있다.

중국의 판호 발급 소식에 게임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