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C, 성장 모멘텀 갖췄다"-흥국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10.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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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30일 면세점 운영 전문 업체 JTC (5,310원 ▲90 +1.72%)가 성장 모멘텀(성장동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제시했다.

JTC는 방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후면세점을 운영한다. 세금이 공제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공항 인도장 등에서 물건을 수령해야 하는 사전면세점과 달리 사후면세점은 구입 즉시 세금을 환급해주고 면세점에서 물건을 수령할 수 있다. 이에 일본에서는 사후면세점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 장지혜 흥국증권 연구원은 "JTC는 중국인 아웃바운드 성장의 수혜, 한국시장 진출을 통한 중국인 아웃바운드 커버리지 지역 확대 등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JTC는 방일 단체 관광객들 사이 최고 면세점 지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JTC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686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햇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전체 실적이 성장했다. 매장 내 인력효율화 등으로 이익률도 개선됐다. 올해 총 매출액은 6439억원, 영업이익은 468억원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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