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19에서 공개한 새로운 폴더블 폼팩터 /사진=삼성전자
29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19’를 개최하고 이른바 ‘클램셸’(clamshell) 형태의 새로운 폴더블 폼팩터를 선보였다.
제품은 수평으로 접히는 만큼 위와 아래 화면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힌지는 특정 각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갤럭시 폴드에 있던 노치는 사라지고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와 같은 펀치 홀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또 갤럭시 폴드가 일부 국가에서 한정 판매된 것과 달리 2세대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 폴드 출고가인 1980달러를 보다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는 내년 4월로 예상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삼성전자는 “공개한 폴더블 폼팩터는 단순 사진 일뿐, 실제 출시 제품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DC 19에서는 인공지능(AI), 5G 네트워크·서비스, 블록체인, 보안 등 최신 기술을 세계 개발자들에게 선보이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대한 개발 정보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