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가 29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모친인 강한옥 여사를 모시고 함께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19.10.29.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남천성당은 문 대통령의 딸인 다혜씨가 2010년 결혼을 한 곳으로 알려졌다. 손녀의 결혼식이 진행된 곳에 빈소가 마련된 셈이다.
1979년 만들어진 남천성당은 부산에서 가장 큰 성당 중 하나다. 부산교구 주교좌 성당이다. 강 여사와 문 대통령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기도 하다.
화환이나 근조기는 일절 받지 않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근조기가 남천성당에 도착했지만, 입구에서 반려됐다.
전체적으로 조문객은 많지 않다. 청와대 참모진이나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을 최대한 안 받는다는 방침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