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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메트리, 얼어붙은 IPO시장에서 빛난 IR 성과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10.3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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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머니투데이 IR대상]스몰캡 부문 최우수상-이노메트리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노메트리 (27,150원 200 -0.7%)는 신생 상장사답게 시장에 회사을 알리기 위한 IR(기업소개) 활동을 적극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머니투데이 IR대상에서 스몰캡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증시 침체로 IPO(기업공개) 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상장을 준비하던 업체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노메트리는 상장 전부터 기업설명회와 기자간담회 등으로 시장에 회사를 알리는데 집중했고, 그 결과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청약경쟁률 791.16대 1이라는 대박을 터트리며 증시에 입성할 수 있었다.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X-ray 인라인 자동검사장비를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라는 점을 내세워 기업을 적극 홍보했다. 2차전지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자동검사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로서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었다.



상장 이후에도 IR활동은 이어졌다. 증권사, 자산운용사들이 몰려있는 여의도에서 주 1~2회 정기 미팅을 열고 기관과 전업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사업 근황 등을 지속적으로 알렸다.

보통 신규 상장사들은 상장 이후 반짝 관심을 끌다가 시장에서 잊혀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노메트리는 정기적인 미팅을 연 덕분에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투자자들은 이노메트리의 사업 진행상황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투자 판단에 유의미한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탐방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회사문을 활짝 열었다. 경기 안양시의 본사에서 주2~3회씩 탐방을 진행했다. 상장이후 현재까지 회사에 다녀간 투자자는 140여명이다. 화성시에 있는 공장에는 약 20명 규모로 총 2회 탐방을 추진했다.

증권사와 연계한 경영진 주관 IR 행사도 개최했다. 투자자 7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IR행사가 올해 2회 열렸는데, 김준보 대표가 직접 나와 회사의 현황과 사업 전망 등을 설명하고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진 중심의 IR 활동으로 시장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애널리스트 미팅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면서 상장 이후 17개 기관에서 24개 기업 분석 보고서가 발간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대주주이자 상장사인 넥스트아이와의 IR창구 일원화로 시장과 소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성도 최소화했다.

적극적인 IR 결과 이노메트리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약 20% 상승한 상태다. 최근 1년 간 신규 상장사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 9.5%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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