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주제 회의인 ‘DEVIEW 2019’에 참석, 주제발표에 박수를 치고 있다.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는 어머니 강한옥 여사가 선물해준 묵주반지가 끼워져 있다. 2019.10.28. [email protected]
일반적으로 결혼 반지를 하는 손가락이지만, 문 대통령의 경우 '묵주반지'를 끼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 '묵주반지'는 천주교 신자인 어머니 강한옥 여사가 문 대통령에게 선물로 준 것이다. 20년도 넘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이 반지를 끼고 어머니의 가르침인 "아무리 힘들어도 가지 말아야 할 길을 돌아보지 마라"를 항상 되새긴다고 한다. 문 대통령의 좌우명이나 다름없는 말이다.
한편 강한옥 여사는 29일 92세의 일기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