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주식과 채권을 포함해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이었다. 3분기 유로시장에서 279억4000만 달러가 결제됐다. 미국(170억9000만 달러) 홍콩(11억6000만 달러) 중국(4억7000만 달러) 일본(4억20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결제금액이 가장 많았다. 3분기 국내 투자자들은 아마존 주식 3억7000만 달러 어치를 결제했다. 2억500만 달러를 매수하고 1억6500만 달러를 매도해 총 4000만 달러를 순매수했다.
홍콩에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인 'CHINA AMC CSI 300 INDEX ETF' 결제금액이 3억47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고 △마이크로소프트(3억500만 달러) △'iShares iBox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2억900만 달러) △'VelocityShares Daily 2x VIX Short Term ETF'(1억9900만 달러)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A(1억9200만 달러) 등 순으로 많았다.
3분기 말 기준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416억2000만 달러로 지난 2분기 말보다 4.4% 늘었다. 외화주식이 127억2000만 달러로 3.3%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288억9000만 달러로 4.9% 늘었다.
외화주식 중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 역시 아마존이었다. 3분기 말 기준 6억1600만 달러 어치를 보유 중이다. 일본의 의류 유통기업 골드윈이 3억5900만 달러로 2번째였고 중국의 장쑤 헝루이 의약은 3번째로 많은 3억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알파벳A(2억72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2억6800만 달러) 넥슨(2억3800만 달러) 텐센트홀딩스(2억360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장별로는 3분기 말 미국 시장의 보관금액이 81억3000만 달러로 전 분기대비 14.9% 늘었으나 일본 시장의 보관금액은 15억7000만 달러로 13.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