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협상 기대감↑…코스피, 장중 2100선 '터치'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0.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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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도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21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 신고가와 장중 신고가를 모두 갈아치웠다.

29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9포인트(0.17%) 오른 2097.1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68포인트(0.72%) 오른 657.10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0억원, 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이 2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17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4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16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191,200원 ▲7,400 +4.03%)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 SK하이닉스 (183,000원 ▲4,800 +2.69%), 현대차 (233,000원 ▼4,000 -1.69%)는 강보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831,000원 ▼2,000 -0.24%), NAVER (187,400원 ▲300 +0.16%), LG화학 (439,000원 ▼1,000 -0.23%), 신한지주 (46,000원 ▼1,200 -2.54%), LG생활건강 (380,000원 ▼6,500 -1.68%), SK텔레콤 (52,500원 ▼800 -1.50%)은 약보합이다.


업종별로는 기계, 의약품, 철강·금속, 보험, 증권, 전기·전자, 유통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은행, 통신업은 약보합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7억원, 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오락·문화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화학, 통신방송서비스는 1%대 강세다. 운송장비·부품, 제약, 디지털콘텐츠, 유통, 제조, 반도체, 금속,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IT부품, 인터넷, 건설은 강보합이다.

캐리소프트 (4,620원 ▼35 -0.75%)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다.

캐리소프트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시초가 대비 2500원(20.66%) 오른 1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주가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6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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