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토교통부
중국(12.2%)·아시아(13.3%)·미주(4.4%)·유럽(8%)·기타지역(1.3%) 노선 여객은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국제선 여객은 1년 전보다 늘었다. 전년 3분기보다 4.8% 증가한 2291만명으로 집계됐다.
공항별로는 노선 다변화 및 중국여객 증가 영향으로 무안(104.9%)‧청주(26.6%)‧제주(33.5%)‧대구(25.7%) 등 지방공항 여객이 크게 늘었다. 인천(4.2%), 김포(0.4%) 등 주요 공항의 국제여객도 증가했다.
항공사별로는 국내 대형항공사는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으나 저비용항공사(LCC)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은 공급석 증가, 외국인의 제주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제주 2%↑, 내륙 11.1%↑) 증가한 832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항공화물은 106만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했다. 미중 무역마찰 등 대외여건 악화와 일본‧중국‧미주 등 전 지역의 반도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물동량 감소 영향이다.
어명소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동남아, 중국 등 노선 다변화와 인바운드 관광 유치 등을 지원하고 시장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항공운송산업의 지속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