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국내 치중된 수주전략에 밸류에이션↓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9.10.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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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GS건설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낮췄다.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연구원은 29일 "2019년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영업이익 부진은 매출액 감소의 영향이 컸고 이익률은 여전히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양호한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되지만 국내에 치중된 수주전략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요인"이라며 "목표주가 하향은 실적 추정치를 소폭 상향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배수(PBR)를 0.9 배에서 0.8 배로 낮춘 탓"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영업이익 개선 요인으로는 도시정비를 중심으 로 한 주택 분양이 올해 약 2만 세대에서 내년 2만5000 세대로 늘어날 전망인데다 이니마, 자이 S&D 등 연결 자회사의 실적 기여가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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